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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rmer And His Wife (농부와 그의 아내)







FARMER AND HI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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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어느 마을에 다정한 농부 부부가 살고 있었답니다.
부인은 남편을 아주 좋아했어요.






그래서 부인은 언제나 이렇게 말했지요.


"당신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

그래서 남편이 집에서 키우고 있는 말을
판다고 해도 주저 없이 찬성했어요.
농부는 말을 타고 가다가 암소를 끌고
가는 사람을 만났어요.

"암소와 말을 바꾸면 우유를 마실 수 있지."

농부는 말을 암소와 바꿨어요.
그런데 양을 끌고 가는 사람을 만났어요.

"아참, 양은 따뜻한 털을 얻을 수 있지."

농부는 암소를 양과 바꿨어요.
그 때 길 저쪽에서 거위를 품에 안은 사람이 다가왔어요.

"아참, 거위는 양보다 키우기가 더 쉽겠지?"

농부는 양을 거위로 바꾸고 나서 또 닭을 들고 있는
사람을 만났어요.

"아참참, 암탉은 달걀을 매일 얻을 수 있지!"

농부는 거위를 암탉으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봉지를 든
사람을 만났어요.

"그 봉지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요?"

"사과 몇 개가 들어 있지요."

농부는 열매가 하나만 열린 사과 나무를
보고 실망하던 아내를 떠올렸지요.
그래서 암탉을 봉지에 든 사과 전부와 바꿨어요.
그것을 보고 있던 상인이 그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지요.

"만일 당신의 아내가 이 일을 알고도 화를 내지 않는다면
나무 궤짝 가득 금화를 주겠소."

상인은 농부를 마차에 태우고 집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농부는 아내에게 사과를 가져 오기까지의
일을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아내가 말했지요.

"당신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

그래서 농부는 약속대로 궤짝 가득 금화를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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